시각디자이너의 현실

칼럼

시각디자이너의 현실

1 최성관 1 42,107

시각디자인은 패키지 포스터 브로셔 팜플렛,,,,,,,등등 종류와 영역이 광범위합니다.

눈을 즐겁게 하는 모든 것은 시각디자이너의 손길이 미쳐야 합니다.

 

저는 기업체 내에서 광고,홍보디자인팀에서만 10년간 근무하면서 느낀 디자인너의 역할은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마케팅부서에서 오더를 줍니다 그러면 컨셉을 잡고 시안을 만들지요. 마케팅부서와 협의를 합니다. 잘 협의가 안되지요.

왜냐하면 마케팅은 판매가 목적인데...디자인은 예쁘게 만들고자 합니다.....다시 시안을 만듭니다. 다시협의합니다...

반복됩니다....왜 그럴까 생각해봅니다.....디자이너는 프로젝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지식이 요구됩니다....그러나 결과물을

관철시킬 논리가 부족합니다,,,,,왜 그럴까요? 논리적인 사고가 아닌 감성적인 사고로 접근하다 보면 매듭이 잘 지어지지 않습니다.

 

고민합니다.....전직을 생각합니다....전직을 해도 역시 또다른 문제가 생깁니다.....디자이너는 자기의 생각을 시각언어로 표현합니다.

그러나 돈이 되지 않는 디자인은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것이 경영주의 마인드입니다.....예술을 하지마라. 돈이되는 디자인을 하라!!!!!

이것이 기업의 지향하는 목표입니다...디자이너가 좀더 현실지향적이면서 남들보다 10%더 고민하고 설계하고 설득하고 주장해야하는

이유입니다.

 

 

Author

Lv.1 1 최성관  실버
955 (47.7%)

춰이청꽝

Comments

1 만준짱
뒤늦게 댓글을 달군요. 참 어렵지요.
저는 타과생으로서 디자인 수업을 들을때, 시디 뿐 아니라 실내 또한 큰 형태를 만들어 낼때 일부러 쥐어짜고 돌리고 해서 형을 만들어 내는데..
비 전공자인 제 입장에서는 아무런 이유없이 그것을 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 거죠. 그렇지만 그런 소소한 과정을 통해서 디자인은 점차 발전할 수 있다고는 동의하는 편이죠.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마치 현실과 이상의 사이에 있는 것 같이요. 만약 그것들이 돈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었다면 과연 기업가들은 디자이너들을 신뢰하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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